6.19-20.2014_평창

학회갔다왔다. 신나게 놀고 오려고 했는데 쓰리콤보 질병으로 인해 집에 오는 길에 정말 죽을 뻔 했다. 꾀병인가 싶었는데 집에 와서 엄마 손으로 열 판정을 받고 나서 서러워서 약간 울었다. 놀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었는데- 괜찮겠지 하고 뭉게고 있었으면 아마 주변 사람들에게 더 민폐를 끼쳤을 거 같다. 열이 나고 목이 아픈 여름 감기는 무엇인가? 너무 많이 먹어서 배 탈이 난건 또 뭔가?ㅋㅋㅋ 그리고 갑작스러운 건 또 뭔가ㅜㅜㅋㅋㅋ 나도 양떼목장 가가지고 양한테 풀도 주고 싶었고 활공도 해보고 싶었고 바다도 보고 싶었고 한우도 회도 맛나게 먹고 싶었딴 말이다!_! 이럴 때면 정말 너한테서 벗어날 수 있겠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더 신나게 놀기 위해서 체력관리 마음관리 머리관리를 잘 해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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