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28_기분 좋은 얘기, 종강미사

기분 좋은 얘기를 해보자.

어제 (5.28) 종강미사를 드렸다. 아름다운 미사의 경험이 몇번 있었지만, 어제는 정말 아름다운 미사였다. 저렇게 사제가 정성들여 미사를 봉헌하는데, 어떻게 안 아름다울 수가 있었을까.

어제 종강미사는 유경촌 주교님의 공동집전미사였다. 자신이 어떻게 미사의 중심이 될 수 있느냐 하셨지만, 저렇게 정성스럽게 미사를 봉헌하는 사제의 마음이 나같은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손바닥안에서 올림 ㅅㅇ

2015.6.13_눈 돌아가는 쇼핑

오랜만이었당.
갑작스런 예정에 없던 쇼핑.

메르스때문에 엄청 할인을 한다. 진짜 득템함…

엄마가 다 사주셨다. 거절하지 않고 받겠다며ㅋㅋ 근데 맘이 불편하다.

손바닥안에서 올림 ㅅㅇ

2015.6.13_엄마가 날 믿고 계신다.

나는 그저 내 일이고 피하고 싶은 일이라 여기며 대강대강 했었는데, 엄마는 나를 믿고 계셨다. 최선을 다 할거고, 정말 좋은 결과를 만들어 올 거라고. 나는 엄마에게 그런 딸이었는데, 왜 이리 나태해졌을까.

손바닥안에서 올림 ㅅㅇ

2015.6.2_갑작스러운 ㅎ

인정받는다는 게 이런 기분일까. 평소와 다른 행동에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자, 아 나 인정받은거구나, 관심과 애정 호감 이런 걸 얻은거구나 작게나마, 3개월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던 거구나 싶었다.
매번 평가당한다는 사실과 모두가 집중해서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느껴졌던 지난 3개월의 시간이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은근 압박받고 있었고낭.

엄청 울컥했다. 안도의 눈물이기도 했고, 스스로의 처지가 (다른 이유때문에) 불쌍했기 때문이기도.

손바닥안에서 올림 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