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16_아이들과

ㅎㅈ랑 ㅈㅇ이랑 가기로 한 강원도 여행이 비가 와서 취소되었다. 대신 상수동에 작업실 빌려서 꽃꽂이를 했다.

꽃시장에서 아침 9시 반에 만났다. 꽃이 다 똑같이 생긴데다가 향이 너무 진해서 어지러운데, ㅎㅈ가 자꾸 뭔가 꽃이 다르다고 하니까…그 땐 진심 멘붕이었다. 
상수동 작업실오 넘어와서 일을 시작했는데 나, ㅎㅈ, ㅈㅇ이 셋 다 공통적으로 뿅뿅뿅를 무서워해서 작업실에 들어가자마자 다들 얼음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진심 겁났다ㅋㅋㅋ 

ㅎㅈ의 지도하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다. 뭔가 친구가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한다는 게 넘 좋았다. ㅎㅈ가 평소에 재미있다 그랬을 땐 잘 몰랐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ㅎㅈ가 이걸 진짜 더 잘 했음 좋겠다. ㅈㅇ이도 딱히 말은 안 해서 나랑 비슷할 거 같은데, 난친구들한테 같이 하자고 공유할 만한 취미가 없다는 걸 알았다. 크헝. 나도 뭔가 아이들에게 함께하자고 할만한 것을 찾아봐야겠다. 

ㅈㅇ이가 폭풍검색해서 찾아간 맛집은 음식이 완전 꿀맛이었다. 친구들이랑 일케 수다떨고 아무 생각없이 노니까 넘 좋았다. 그냥 로또맞아서 친구들이랑 맨날 일케 놀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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