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5_아가씨, 2016, 박찬욱

아가씨(2016, 박찬욱) 여러 줄 평.

1. 내가 본 박찬욱 감독 영화중에 제일 별로.
2. ‘박찬욱감독의 영화는 여성적이고 감각적인데 반해, 봉준호감독의 영화는 남성적이고 어딘가 유치한 구석이 있어서, 박찬욱감독의 영화를 선호한다.’라고 말하곤 했다. 아마 감독 본인도 그것을 잘 알았겠지. 그래서 이 영화에서 과욕을 부린 것 같다. ‘박찬욱은 딸을 잘 키워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국아빠일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흐엉ㅠㅠ…
3. 동성애를 다룬 영화는 최대한 보편적 감성으로 이해해보고자 하는데, ‘객체에서 주체로의 성장’ 혹은 ‘제도권에 대한 전복’쯤으로 이해가 된다.
이것은 감독의 전 작인 ‘박쥐’나 ‘스토커’와 맞닿은 지점인데… 글쎄, 전작들에 비해 *매우* 아쉽다.
4. 3부 구성은 뭘 위한거지??ㅋㅋㅋ 러닝타임도 120분을 넘겼느니, 정말 과욕 아닌가ㅠㅠ
5. 김민희나 하정우는 본인들의 페르소나를 잘 가진 배우들이지만 영화에서 그 이상은 없었다(물론 연기를 매우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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