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18_삶과 죽음

참으로 허망한 죽음이다. 이렇게 죽기에는 너무나 젊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고생이든 부귀영화든 아직 누릴 것이 많이 남아있을 거라 기대하는 나이인데.

삶과 죽음의 경계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망자와 우리는 너무나 가깝고도 멀리 있었다.

나에게 그 3분이 그랬던 것 처럼, 그보다 더 짧은 찰나였을 것이다. 늘 그렇듯이 사람 좋은 웃음으로 사람들과 즐거이 한 잔 하며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넉넉한 마음이 넉넉한 웃음에 드러나듯 특유의 너털 웃음을 보이며 그렇게 길을 걸었을 것이다. 그래서 너무 안타깝다. 누구도 쉬이 비난 할 수 없는 곱고 선한 마음을 가졌던 사람이었으니.

모쪼록 고인의 명복을 너무나도 많이 빌고,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힘들 가족들을 위한다. 오빠 잘 가세요. 데면한 사이에도 늘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시길.

손바닥안에서 올림 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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