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2014_폭우가 내리는데 커다란 우산을

“폭우를 뚫고 왔겠네?”라는 말에 “그렇다”라고 했다. 근데 사실 나는 폭우가 오는 줄도 몰랐다. 걷는 시간이 짧기도 하고, 원래 걸어다니면서 주변에 그렇게 민감하지도 않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엄청 커다란 우산을 썼기 때문이다. 커다란 우산을 쓰니 폭우가 내려도 폭우인 줄 모른다. 돌아와 푹 젖어버린 신발을 보고서야 알았다. 가끔은 비를 맞아도 괜찮고 가끔은 작은 우산으로도 충분하지만 이렇게 가끔은 커다란 우산이 필요한 법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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