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2014_콧바람

오랜만에 콧바람을 쐰 하루!
새로운 사람을 이런 관계로 만난다는 것도 기분이 새롭구나. 그리고 정말 내가 모르는 세상에 사는 사람도 많고 좋은 사람도 정말 많다는 것도 알았다. 자기가 사는 세계를 어떻게 묘사하는지가 되게 재미있는 얘기인 것 같다. 그 세계를 좋아하는지/싫어하는지, 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지/부정적인지, 혹은 언급을 피하는지, 무엇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는지 등등. 이 한 가지 주제만으로도 과거의, 지금의 그리고 미래의 자신이 누구인지 정말 많은 것들을 듣게 된다. 나는 어땠을까. 내 눈을 통해, 그리고 내 입을 통해 그려진 세상은 어땠을까 궁금해진다.

엠티는 그냥 오랜만에 늦게까지 안 잔 게 좋았다. 챗바퀴같은 집잠학교공부밥에서 벗어나 내가 향하는 곳이 그냥 딱히 무언가 나를 옥죄일 것도 불안하게 할 것도 없다는 것이 좋았다. 그냥 그랬다. 원래 술 먹으면 꿈도 엄청 꾸는데 조금밖에 안 꾸고 잘 잤다. 오랜만에 엄청 푹신한 이불 덮고 자서 좋았다. 잘 때 에어컨 원래 싫어하지만 오랜만에 이불에 파묻혀자니 좋다.

이제 곧 ㅎㅈ를 만나 간단하게 놀고 ㅌㅎ오빠 결혼식에 간다! 크- 결혼식!!!

손바닥안에서 올림 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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