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13_be discreet

1학기 수업 관련해서 약간 꼬인일이 있었다.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 사실 이해관계자가 그리 많지 않아 별다른 반응들이 없었는데, 어제 술자리에서 ㅅㅎ언니가 약간 관련이 있는 바람에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모일 기회가 생겼다.

아직 일이 진행중이긴 한데, 감정 소모가 생각보다 많다. ㅇㅈ오빠께서 사건에 대한 아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견해와 접근 방식을 제시해주셨다. 사실은 보다 유한 방법으로 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방법이겠다.

그런데 뭐랄까 이 과정에서, 역시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야 되는거지를 다시 한 번 꺠달았고, 그래서 조금은 외로워졌다. 뭐 외로워졌따는 게 포인트는 아님.

더불어 누군가 나에게 어떤 부탁을 해올 때, 그것을 어떤 자세로 대응할까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100%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다만 합리적인 사람이고, 심리적 거리도 전보다는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서 말한 것 뿐인데, 딱히 또 그런 고 자세로 나올 필요도 없지 않았을까.

어차피 원하는 게 있었고,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는 생각으로 한 일이고, 그 과정에서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상처받지 말자고 미리 다짐했지만. 으헝. 신경쓰여. 그치만 뭐; 웃기는 애다. 그렇게 생각해도 이제 할 수 없는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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