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2013_이 다음에 아이를 낳는다몀

내가 만약 이 다음에 아이를 낳는다면 그 아이는 예술을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화감독 박찬욱씨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난 봉준호 감독님보단 박찬욱감독님ㅎㅎ) 아니면 무용을 하는 사람이 되어도 좋고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어도 건축을 하는 사람이 되어도. 세상에 알파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인생이 그럼으로써 풍요로와지지 않을까 싶다. 작게나마 손으로 만들고 허물고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만약 내가 인문대를 갔다면 / 혹은 2010년에 인턴 면접을 보지 않고 미학과 복수전공을 밀고 나갔더라면… 난 지금쯤 평론가가 되겠다고 영화계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었을까? 그 때는 용기가 없었고 지금은 더 큰 용기를 낼 다른 무언가가 있지만.

암튼 결혼할지안할지도모르고 아이를 낳을지 아닐지도 모르고 게다가 누구에게 간섭하고 간섭받는 것도 싫어하는 내가 미래 자식의 장래를 희망하다니ㅋㅋㅋ 타이거 맘 되는 거 아니냐ㅋㅋㅋㅋ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