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2013_나의 식성

나는 향이 강한 나물을 좋아한다; 깻잎, 미나리, 취나물, 쑥갓 등

과자는 달콤한 과자보다는 건조한 맛(?)이나 짭짤한 맛의 과자를 좋아한다; 참크레커, 썬칩. 그래도 좋아하는 단 과자는 엄마손파이. 킬러다!!! 또 빼빼로.

타르트지, 파이지, 크로아상과 같이 버터가 많이 들어간 방을 좋아하고 사과, 복숭아와 같은 과일이 곁들여진 빵을 좋아한다. 마늘빵은 싫어하고 팥이나 생크림이 많은 빵도 싫어한다. 와플도 별로 안 좋아한다.

떡은 절편과 바람떡을 좋아하고 너무 단 경단류는 싫다. 백설기는 별로 안 좋아한다.

닭보다는 소를, 소보다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데, 사태와 같은 퍽퍽살보다는 촉촉한 목살 수육을 좋아하고 기름이 많아 구워먹으면 고소하다는 항정살은 잘 못 먹는다. 소는 등심구이를 진짜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차돌박이 구이는 별로 안 좋아한다. 소 고기 특유의 냄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스테이크의 기억은 있다; 캐나다에서 브루스가 구워준 스테이크, 크리스마스 파티로 갔던 작은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난 태어나서 그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어본적이 없다.

계란프라이는 반숙을 좋아하고 참치도 좋아한다. 김치찌개가 있으면 밥을 진짜 잘 먹고 버섯볶음/구이도 좋아한다. 장아찌류도 잘 먹고 젓갈은 잘 못 먹는다.

좋아하는 과일은 오렌지. 나는 오렌지가 많이 나는 곳에서 살고 싶다. 참외의 물컹하지 않은 부분을 좋아하고 (외할머니와 닮았다) 단단한 복숭아를 좋아한다. 어렷을 때에는 바나나를 진짜 좋아했었다. 사과는 아오이사과를 좋아하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는 사과보다는 북미에서 많이 먹는 사과가 더 좋다. 북미에서 먹는 주황색 메론류의 과일이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뭔가 생크림 찍어먹었는데 좋았다.

최근에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가로수길 골드피쉬의 홍콩식 딤섬. 돼지고기와 새우살을 다져 만든 쫄깃한 소에 쫄깃한 피가 인상적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파스타는 정말 맛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데 최근데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 있는 야외식당(?)에서 스파게티 면의 익힘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난다. 교대역에 있는 산채정식집에서 먹었던 부추, 소고기에 된장을 가볍게 버무린 샐러드도 인상깊었다. 전라도 순천에서 먹었던 떡갈비도 다른 곳에서 먹었전 것 보다 훌륭했고 그 집은 된장찌개 빼고 모든 음식이 손맛이 좋은 집이라는 티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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