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 글: 12.14.2014_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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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014_올해는

만약 인생에서 전에 없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느껴지면 그간의 인생이 얼마나 평탄하고 행복했었는지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지금 힘들다고 툴툴데는 것 보다 전에는 이런 어려움이 없이 잘 살아왔구나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편이 낫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감사한 한 해였다. 앞으로 살면서 있을 자잘한 혹은 큰 어려움들이 있을 때마다 행복했던 그리고 감사했던 시간들이 많았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손바닥안에서 올림 ㅅㅇ

11.16.2014_영원과 하루

어느 직장의 ‘사원’이 되는 것이 ‘꿈’이라 부를 수 있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겠는 이 시대에, 인생을 걸고 한 약속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이 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단어는 다름아닌 ‘행복’. 누구보다 이타적이어야할 것만 같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만 같은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행복’이었다. 정말 행복하기 위해서 이 길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자유’. 누구보다 속박당하는 삶을 사는 것 처럼 보이는 이들이 말하는 진정한 자유는 무엇일까. 금과 은을 선택하는 것의 비유도 기억에 남고, 평생에 걸친 인간적인 고뇌에 대한 생각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1년 전 쯤, 공부를 하겠다 마음먹기까지, 나를 망설이게 했던 것은, 다름아닌 선택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무언가가 ‘되고자’했던 마음이 없었던 사람이 무언가가 ‘되자’라고 마음먹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선택에 따른 책임, 선택에 대한 대가, 모든 것이 두려웠다. ‘적당히 선택하지 않는 삶을 살자.’는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갖고 살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그러한 삶이 나에게 손짓하고 있었던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나를 선택으로 ‘이끌었다’. 정말 이끌었다는 표현이 맞다.

무튼 그런 의미에서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나도 내 길을 잘 가자. 제목을 자꾸 곱씹게 된다. 영원과 하루, 영원 그리고 하루. 영원한 삶을 위한 그들의 하루. 하루이지만 그렇지만 영원과 다름 없는 하루.